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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고기해장국 & 꼬막비빔밥, 강릉 밥은 먹고 다니냐? 제법 많은 비가 내린 어제, 아침 일찍 강릉을 다녀왔습니다. 소소한 A/S건도 있고, 가게 오픈 후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해 시원한 바다구경도 할 겸 일찌감치 나섰습니다. 공사기간에는 동계올림픽 준비로 인해 고속도로 곳곳이 공사로 막혔었는데, 어제는 뻥 뚫린 도로를 시원하게 달리 수 있어 좋았습니다. 향긋한 숲향 머금은 촉촉한 공기도 좋았구요.집 근처에 이르니 길가에 서 있는 빈티지한 간판이 먼저 반겨주네요. 노란 바탕에 방긋 웃는 딸아이 캐리커쳐로 꾸몄던 제주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지만, 여전히 친숙한 이미지는 보는 이의 미소를 불러 일으키는 매력이 있는 듯 합니다. 제주 때는 의도와는 달리(?)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홀과 주차장 모두 규모적인 문제로 애를 먹었던 터라, 강릉에서는 홀의 규모 확.. 더보기
[제주시 맛집_ 밥은 먹고 다니냐?] 이호태우해변 산책후 즐기는 푸짐하고 정갈한 가정식 제주 외도동 초입에 자리한 세련되고 아기자기한 밥집! "밥은 먹고 다니냐?". 모던한느낌의 노출콘크리트와 고벽돌이 어우러진 인상깊은 외관의 주택 겸 식당이다. 준공 후 건축주의 초대로 다시 찾은 이 곳은 건축주 부부가 불어넣은 생기가 가득했다.담장에 붙은.. 손으로 직접 그려만든 작은 간판, 그리고 잔디마당을 지나 저 멀리 앉아있는 건물 현관 한 켠에 붙어있는 간판이 있기는 했지만 얼핏보기엔 그냥 집이다. 그래서인지 왠지 더 정감어린 밥상을 기대하게 된다.식당이 자리한 1층은 25평 규모로 아담하지만 종업원을 두지않고 부부가 운영하기에는 딱 좋은 크기다. 맛있고 보기좋은 정갈한 음식들이었기에 조금 더 욕심을 낼 수도 있을 듯 해보였지만 확장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. 사람을 쓰지 않고 감당할 수 있을 정도..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