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안함 인양, 백령도를 가다 ▒ ▒ 기상여건이 좋지 못해 두 번이나 일정을 취소한 끝에 들어간 백령도. 백령도는 물론, 인천 연안부두에서도 검색이 상당했다. 카메라를 메고 있어서 그런지 연신 기자가 아니냐는 질문을 받아가며 백령에 이르렀다. 천연활주로라 불리는 사곳해변에는 헬기들이 오르내리고 있었고, 저 만치 먼 바다에서 인양작업이 한창이었다. 이유야 어찌된 것인지 차차 밝혀지겠지만, 차가운 바다 밑에서 꺼져간 소중한 생명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. 유가족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투명한 원인분석과 충분한 배려가 이뤄졌음 좋겠다. 그리고, 깊이 잠든 이 땅의 젊은이들의 넋이 편안히 영면할 수 있기를 빌어본다. ▒ ▒ ▒ ▒ ▒ ▒ 더보기 이전 1 다음